코인차트공부 MINAUSDT(미나)

반성남 아침호랑입니다.
오늘은 MINAUSDT 미나입니다.
늘 그렇듯이 기회를 놓친 차트입니다. 하하;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명확히 느낀 것이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 모습으로 나뉜다는 것을.
우선 "분석하는 나"입니다.
얘는 좀 괜찮습니다. 추세나 박스나 지지저항이나 캔들이나 기타 등등 여유 있게 보면서 냉철함을 유지하려 합니다.
또 하나는 "매매하는 나"입니다.
얼핏 처음에는 "분석하는 나"와 동일선상에 있는 듯이 보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본색을 드러냅니다.
흉폭한 승질머리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나"가 분석해 놓은 것을 늘 무시하고 마음대로 합니다.
그리고 늘 초가삼간을 태우죠.
후... 늘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알았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복기를 해보니 너무나 명확해집니다.
좋은 현상이죠.
실패는 했으나 원인을 찾았으니.
사실 그렇게 된 원인 또한 알고 있습니다. 
과거 극심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겪다보니 늘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이 흐려져버립니다.
어떨 때는 끝내주게 분석하고도 "매매하는 나"가 나타나 머리를 하얗게 만들어버리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좋아진 듯했으나 아직은 갈길이 머네요.
분석한 것이 아까워서 매매를 시도하지만 늘 이 장벽에 막혀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극복해야만 하는 일이겠지요.
뭐 실력 또한 부족하기에 더욱더 공부하면서 마음의 부족 또한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INAUSDT 주봉

미나의 주봉이다.
1번 구간의 지지선이 이전 저점구간과 겹친다.
이곳을 살짝 빼고 올려버린 곳이 2번 구간이다.
2번에서의 지지가 보인다.
그리고 3번의 하방의 추세선을 뚫고 나와 2번에서의 횡보 박스구간을 살짝 뚫는 양봉캔들이 나오면서 상승을 어느 정도 예고한다.
이후 큰 장대가 나오면서 추세를 전환시키는 중이다.
 

MINAUSDT 일봉

미나의 일봉이다.
1번 구간의 박스는 하방의 이탈을 하면서 훼이크를 준다. 
그리고 밥그릇 패턴을 만들기 위해 2번 구간의 박스를 만든다. 
박스구간내에서도 한 번의 더 뺄려는 움직임을 주면서 훼이크를 준다.
사실 이런 훼이크는 올리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며
파동과 볼텍스의 관점에서는 지극한 당연한 현상이다.
올리기 전의 준비동작으로 힘을 모으는 수축현상이 일어난다.
그 수축의 현상의 마이너스 즉 음의 현상이며 모은 힘을 이용하여 점핑을 시도한다.
음에서 양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추세의 방향은 바뀌기 시작한다.
바뀐 추세의 방향대로 지속적으로 상하운동 즉, 볼텍스 운동을 지속하며 관성의 힘이 다할 때까지 유지한다.
 
지금은 파란색 선으로 그어진 주봉의 지지선에서 지지받은 이후 다시 상승 중이며 
전고점에서 밀려내려와 방향성을 유지할지 힘을 소실할지 봐야 한다.
 
 

MINAUSDT 4시간

미나 4시간이다.
역시 박스구간이 보인다. 
그리고 주봉에서의 패턴과 일봉에서의 밥그릇 패턴, 지금 4시간에서 패턴 또한 동일성을 가진다.
음봉의 거래량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아직 힘은 살아있다.
다만 일봉에서 꼬리를 크게 달았기에 지금 저항에서 부딪히는 곳을 상승하면 거래해 볼만하다.
혹은 4시간 기준 박스 친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지받은 구간까지 물량을 받아보고 상승을 기다리는 것도 나빠 보이진 않다.
하지만 최적의 구간은 박스 친 구간이었으며 지금의 타점은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늘 실패하고 뻘글만 잔뜩 적고 가지만 복기라는 것이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쌓아왔던 것을 어느 정도 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간"매매하는 나"가 사라지던지 혹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날이 올 거라 본다. 
돈보다는 승리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이자.
포기하지 말고 과정에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