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부, 매매복기, 반성할 것들

일단 전체적인 분석이나 관점은 바뀌지 않았기에 

오늘은 매매복기와 잘못된 점을 짚어본다.

어제는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고 머리도 아파서

되도록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밤이 가까워질수록 컨디션이 돌아오고

눈에 점점 차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2번 매매를 할 수 있었다.

결과는 1승 1패.

이제 복기에 들어가 보자.

[1번째 구간] 실패

1번에 숏으로 들어갔다.

진입시점 또한 나쁘지 않았다.

5분에서 하락 다이버전스 포착후 

다이버전스가 시작된 가격부근에서 매수를 하였다.

결과는 실패했다.

예상대로 차분히 숏으로 내려갔다.

문제는 익절가를 너무 밑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가에 접근하지 못하고 

아침에 오전 일찍 발생한 강한 반등에 손절매를 당했다.

실패한 이유는 짧은 타임라인에서는 

짧은 수익만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또 간과하고 큰 타임라인의 익절가를 목표를 삼았다는 데 있다.

내 욕심이 과한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늘 습관처럼 따라온 문제이기도 하다.

다시 한 번 실수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한다.

짧은 타임라인에서는 짧은 수익만을 노려야 한다. 

잊지 말자.

블로그를 하는 이유가

이러한 잘못된 매매패턴과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이다.

나의 잘못된 것을 직접 복기하고 흔적을 남기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

그래야 잊어먹지 않고 고쳐나갈 수 있다.

 

[2번째 구간] 놓침

다른 작업을 하다 놓쳤음

5분에서 일어난 짧은 상승다이버전스

이럴대는 1분에서 일어났는지 잘 살펴보면서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놓쳐선 안된다.

항상 차트를 주시하고 매매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3번째 구간] 익절

추세선이 저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바로 진입

아래 그어놓은 노란색 지지선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익절가를 걸어두고 잠에 들었다.

예상한 대로 진입과 익절까지 잘 가주었고 매매는 성공적이었다.

허나 1번 구간에서의 매매 실패로 전체적으로 손실이 났다.

 

[4번째 구간] 놓침

점차 탄력이 둔화되고 음봉이 강하게 나와

하락이 올 것이라는 것이 보였지만

주말이라 늦잠자느라 놓침

아이고 이 화상아ㅜㅜ

제발 눈떳을때 바로 일어나자.

눈이 떠질때 항상 거래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타이밍이 많다.

그러니 잠자리에서 꿈틀이처럼 꾸물거리지 말자.

잠자리가 편안하다고 누워만 있으면

세상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따름이다.

세상이 따듯하다는 것을 느끼려면

생각과 마음과 행동의 전환이 필요하다.

더 노력하자.

 

조금 더 첨언하자면

4번에서의 구간은 15분 타임라인으로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윗꼬리를 지속적으로 달고

캔들의 몸통은 짧다.

그것도 3개나!!!

그런 다음 음봉으로 짧은 캔들을 모두 잡아먹고

추세의 전환을 이뤄냈다.

봐도 봐도 아깝다.

 

 

모든 성공한 자들은 노력이 항상 뒷받침 되어 있다.
노력은 준비의 과정 중에 하나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 노력조차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회와 소망은 그저 신기루에 불과할 뿐이다.
오늘도 반성하자.